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가 의학학술지 편잡위원회와 원고편집인을 대상으로 주체한 아카데미였는데 학회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SCOPUS에 등재를 위해 학술지를 평가하는 기준을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있었는데, 학술지 평가하는 데에 있어 일견 보편적인 부분일 것 같아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립니다.

(편집위원 선생님들께서 아시면 좋을 것 같지만, 다른 회원 선생님들이 아셔도 좋을 것 같아서요..) 

(물론 많이들 아시는 부분이겠지만...) 

(편집위원회에서 등록비도 내주셔서 등록비 값을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어 올립니다.)

SCOPUS는 예비심사와 본심사가 있는데, 

본심사에서는 다음의 5가지 항목이 있다고 합니다. 

1. 정책

2. 편집

3. 인용도

4. 정규성

5. 접근성

이 중에서 

1. 정책은 

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2. 편집은

1) 학문에 기여도, 2) 초록의 명확성, 3) 학술지 목적에 상응, 4) 이독성(readability)

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이독성은 명확한 언어와 문법적 오류, 편집의 적절성, 도표의 구성과 배치 등을 평가하는데, 문단을 잘 나누었는지 등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3. 인용도는 

학술지의 인용도 뿐 아니라 편집인의 능력도 논문 횟수, 인용횟수, h지수를 통하여 평가한다고 합니다. 

학술지의 인용도는 최근 6년간 인용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4. 정규성은 

학술지가 약속한 때에 발간되는 지를 평가합니다.

5. 접근성은

온라인 접근성, 홈페이지 언어(영어), 홈페이지 상태, 출판윤리에 대한 적절한 노출 여부 등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평가 항목을 설명하면서, 학술지의 질을 높이기 위해 편집인이에게 하는 권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인용지수가 높은 저자와 논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라.

2. 저자의 편의를 위해 저자를 위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라. 

3. 여러 채널을 통해 학술지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라. 

4. 논문 선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라. 

사실 우리 학회와 학회지에게는 멀리 있는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꼭 SCOCUS 평가가 아니더라도, 학술지가

의편협 평가(Koreamed, synapse 노출), 

연구재단 평가(등재후보학술지, 등재학술지/Korea citation index, KCI/연구업적평가) 

과기총 평가(경제적 지원)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견 보편적으로 보이는 평가 항목들에 대한 부분을 알고 방향을 정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