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8-28 00:49
글쓴이 :
불사조
조회 : 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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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나는 다리 밑으로 뛰어내리려고 난간위에
발 한 쪽을 올리는 순간
어떤 분이 내 몸을 감싸안으며 말했다.
" 딱 일분만 얘기합시다. 이 책을 읽고도 살겠다는 마음이
안 생기면 그때는 알아서 하시오. 이 책을 읽지 않고 떠나면
심하게 후회할 것이니 여하튼 읽어 보시오."
조용히 혼자 방에 앉아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그날이후 나는 세상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없는 것이라고 떠나지마라
더 이상 길은 없는 것이라고 돌아서지마라
-홍광일의<가슴에핀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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